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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상담실
배성범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l  동인마인드(심리상담소)
정신분석, 정신치료, 심층심리상담
우울증으로 걱정입니다.
2015-03-22 04:16 l 조회 5652
- 성별 : 여
- 출생년도 : 1995
- 음주여부 : 1~2회/한달
- 흡연여부 : 피우지않음
안녕하세요. 부사관과에 재학 중인 2학년 여대생입니다.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의 기억이 마음에
차곡차곡 쌓였다가 고등학교 때 감정이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전학을 했습니다. 저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남들과 말을
잘 섞지 못하고 조용히 수업을 듣고 책을 읽는 학생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반 친구들이 그런 저를 만만하게 보고 따돌렸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단순히 저의 뒷담을 하거나 욕하거나 하는 정도로 직접적인
신체접촉이나 폭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더욱 심해져서 제 책상에 침을 뱉고 발라놓는다거나
엎드려서 자고 있으면 귀에 소리를 지르고 밥 먹고 있으면 일부러 건드리는 식으로
왕따가 더 심해졌습니다. 저는 평소에 괴롭힘을 당해도 가만히 앉아서 참았는데
어느 날 저도 폭팔해서 괴롭힌 학생과 주먹다짐을 했습니다.
서로 주먹이 날라다니고 발로도 차고 심하게 싸웠습니다.
그 이후로는 저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도 계속해서
왕따가 진행중이더군요. 그렇게 중학교를 지나고 고등학교로 갔습니다.
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 만화과를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17년,
살면서 그림과는 담을 쌓고 살며 그림을 배워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반 친구들은 절반 이상이 미대를 생각하여 초등학교때부터
그림과 미술을 배워오고 준비해오던 학생들이였습니다.
그런 친구들 사이에서 저는 주눅들었고 첫 우울증이 왔습니다.
과에서 적응을 못 하고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항상 무기력했습니다.
자살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아니, 매일매일 죽는 생각을 하고 상상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힘이 드는 날에는 자해도 했습니다.
칼로 손목을 그었습니다. 피가 날 때 온수에 팔을 담궈서 일부러 피를 더 뺐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담실을 찾게 되었고 병원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고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니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고
거의 완치가 됬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학교를 왔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학교가 힘들었습니다. 분명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내가 원하는
과로 결정해서 내 스스로 결정한 학교와 과로 진학을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겁니다.
기숙사를 사용했는데 룸메와도 마음이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울증이 재발했습니다. 그리고 자살시도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손목을 긋는 정도에서 결국을 목을 매달았습니다.
목을 매고 정신이 어질해지는 순간 덜컥 겁이 났습니다.
분명 죽고 싶어서 내 손으로 목을 매단건데 죽음이라는 것이 순간 두려워져서
손에 들고있던 가위로 줄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1학기가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서는
다행이 새로 만난 룸메와는 사이가 좋아서 잘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현재 2학년이 됬습니다. 1학년 겨울방학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처방받아
아직도 먹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때 불면증으로 잠을 잘 못이루고 잠이 들어도
새벽에 한두번은 꼭 깼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약과 함께 수면유도제도 받았습니다.
약을 먹으면 잠을 잘 듭니다. 하지만 새벽에 꼭 깼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약을 바꿔서 지금은 새벽에 잘 깨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숙사 룸메는 1학년 1학기 때 같이 썼던 룸메언니들입니다.
저는 지금 편입준비로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공부를 스스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언니들이 공부 안하냐고
뭐라고 해서 스트레스를 더 받고 짜증이 납니다.
정말 언니들을 죽이고 싶습니다. 지금 상황이 지속되면 상상에서 현실로
바꿀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제도 자해를 했습니다. 다리를 칼로 그었습니다.
손목을 그으면 후에 어머니가 발견하시고 슬퍼하시기 때문에 일부로 잘 안보이는
다리에 그었습니다. 손목의 자해상처는 하얗게 선이 남았습니다.
저는 군인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상태로는 군인을 할 수 없을겁니다.
항상 죽고싶습니다. 이제는 울려고 해도 지쳐서 울 힘조차 없습니다.
저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은 다 죽이고 싶습니다.
저는 꿈을 자주꾸는데 한상 제가 죽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그 꿈은
정말 저에게 일어난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이 순간도 죽고싶습니다.
Re :우울증으로 걱정입니다.
2015-03-26 04:33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배성범입니다.

중학교때 괴롭히는 아이에게는 아주 시원하게 잘 때려줬네요 그렇지만 간디처럼 말로 저항하는 것을 현대인들은 더 선호합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살면서 취직을 하고 전문직을 하더라도 또다시 할 수 있는 것이며 심지어 의사를 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군인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보다 정말 군인이 하고 싶은지 위주로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크게 받는 스타일인데 사감이나 부사감 선생님을 찾아가셔서 룸메를 바꿔달라고 해보세요.
만화가도 군인도 아니라면 지금 편입해서 하려는 전공이 나와 맞을지는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대학을 나와 관련분야에서 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하게 되더라도 언젠가 직업이 다시 바뀔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지금 현재 내가 이 일에서 무언가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가 즉 살아있는 느낌이 리얼하게 느껴지는지에 촛점을 맞춰서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자해하신거 주치의 선생님께 꼭 얘기하시고 약물조정도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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