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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백과
Home  >  의학백과  >  증상별 FAQ
 총 41 건의 "관상동맥질환"와(과) 관련된 FAQ 입니다.
 협심증(동맥경화증)에 커피는 얼마나 해롭습니까? 절대 안되나요?
커피가 동맥경화증의 발병이나 진행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커피를 절대 삼가셔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흥분 상태가 협심증 등의 동맥경화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카페인은 흥분작용이 있는 식품임에 틀림없으므로 다량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협심증 환자입니다. 저는 왼쪽 관상동맥의 둥치가 좁아졌다는데 무슨 말입니까?
관상동맥에는 세 개의 분지가 있는데 심장의 좌측을 감싸고 내려가는 두 개의 혈관은 한 개의 가지로부터 분지해서 나아갑니다. 왼쪽 관상동맥의 둥치란 바로 이 두 개의 혈관이 분지하기 전, 즉 좌측 주관상동맥이 좁아졌다는 말입니다. 좌측 주관상동맥의 협착은 관상동맥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상태이자 급사의 위험도도 매우 높은 상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도 현재까지는 관상동맥 우회로술이라는 심장수술이 가장 표준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좌측의 관상동맥이 심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좌심실을 공급하고 있고 좌측 주관상동맥의 협착은 좌측 2개의 관상동맥 전부에 동시에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협심증 환자입니다. 일상생활을 잘 조절하라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협심증 환자에게 필요한 생활습관 조절에 관한 항목은 관상동맥질환 클리닉의 ‘관상동맥질환의 생활 요법’ 항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협심증 환자입니다. 사업상 술을 마시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하죠?
과다한 양의 음주는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량의 음주는 삼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소량의 음주의 경우에는 동맥경화성 질환의 사망률을 오히려 감소킨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있으므로 적은 양의 음주만으로 가능하다면 철저한 금주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가능한 한 술은 적은 양만 섭취하도록 노력하십시오. 만일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본인의 질환과 관련하여 금주를 선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협심증 환자입니다. 담배가 더 해롭습니까? 술이 더 해롭습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다 문제입니다. 지금까지의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보면 흡연은 100% 동맥경화증 관련 질환의 위험인자로 지목되고 있으며 위험도는 흡연량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흡연자가 담배를 끊더라도 동맥경화증 관련 질환의 위험도는 1~2년간 같은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그러나 음주에 대해서는 소량의 경우에는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억제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으므로 적은 양의 음주를 철저히 막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과량의 음주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관련 질환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은 확실하므로 일단 주량을 조절할 자신이 없는 분들은 아예 음주를 삼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협심증 환자입니다. 가슴이 아픈 것을 참으면서까지 운동을 해야 합니까?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특정한 종류의 운동이 더 좋다는 것은 없으나, 다만 혈압이 높은 분이나 이미 협심증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가급적이면 역기 들기나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갑자기 혈압을 상승시키고 몸의 긴장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이나 과도하게 경쟁을 요구하는 운동은 안 하는 편이 좋겠지요.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루에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4회 이상 시행하는 것이 권유되고 있으며 특히 주의하실 점은 자신의 체력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식의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체력의 80% 정도 되는 선까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흉통이 발생할 정도가 되었다면 이미 운동의 한계는 벗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허혈성 심근증이란 무슨 병입니까?
허혈성 심근증 또는 허혈성 심근병증이란 만성적인 관상동맥질환에 의하거나 아니면 심근경색 후에 심장의 크기가 확장되면서 수축력이 떨어져 전신이 필요로 하는 혈액의 공급을 충분히 해줄 수 없는 상태에 이른 질환입니다. 허혈성 심근증의 상태가 되면 심장 기능을 완전히 정상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기능회복이 가능한 심장의 근육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관상동맥의 협착을 치료해 주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허혈성 심근증은 모든 심장 질환의 최종 단계인 심부전의 원인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질환이며 내과적인 치료가 한계에 다다른 경우 심장이식이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관상동맥 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은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동맥경화의 3대 위험인자 중 하나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동맥 벽에 침착되어 동맥의 내경 협착을 일으키는 동맥경화증의 주된 원으로 특히 혈중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운반하는 소위 ‘지단백’ 중 저밀도지단백과 결합된 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 동맥경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킬 경우 동맥경화증에 의한 질병과 이로 인한 사망을 뚜렷이 감소시킬 수 있음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더 상승할 수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고혈압, 흡연, 당뇨병 등의 다른 위험인자를 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조절 목표가 더 낮게 설정되어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최근 심근경색증을 치료받았습니다. 좋은 운동과 좋은 음식, 주의사항 등을 알려 주세요.
심근경색증을 앓은 후의 관리 목적은 첫때는적절하게 정상 생활로 복귀하면서 심근경색의 재발을 방지하고 둘째는 심장 형태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 등입니다. 세번째 목적은 약물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므로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할 특별한 일은 없습니다. 적절하게 정상 생활로 복귀하는 것은 적어도 2~3주 정도 지나야 합니다. 심근경색을 앓았다는 것은 대수술을 받은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옳으며, 회복 기간은 총 6개월 이상으로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일단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데 6개월 가량을 소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별히 좋은 음식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고지방 음식은 삼가시고 저염식으로 식사를 유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서히 운동을 시작하여 꾸준히 행하시는 것이 심근경색 후의 재활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운동의 정도는 8주 이상에 걸쳐 서서히 증가시키는 것이 좋구요. 흡연은 절대 금물이며, 음주는 아주 소량만이 허용됩니다.
 직업상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도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증)과 관계가 있습니까?
심리적인 스트레스 자체가 동맥경화증을 발생시킨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없으므로 동맥경화증의 발병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미 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질환이 진행하거나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킬 수는 있으므로 이미 동맥경화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가능한 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중성지방도 콜레스테롤만큼 위험합니까?
중성지방은 혈중 지방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과는 구성 성분이 약간 다른 지방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치와 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도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어 이미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이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면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이 증명되어 있습니다. 혈중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에 관해서는 아직 위험도와 조절 후의 위험도 감소 등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기는 하나 현재까지 나와 있는 결과에 의하면 중성지방 역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이며 아마도 조절을 하여야 동맥경화증의 위험도가 감소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혈중 중성지방 증가와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라면 동맥경화증의 위험도는 당연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사람은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증)을 조심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질환의 발병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은 일반적으로 나이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는 고령의 질환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젊은 여성에서 동맥경화성 질환은 매우 희귀하지만 이미 35-45세 사이의 남자에서는 중요한 사망원인 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30대 이상의 남성은 동맥경화증에대한 고려가 필요하겠으며 특히 흡연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그리고 동맥경화증의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에 대한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전 좀 뚱뚱한 편 인데요 그것도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과 관계가 있습니까?
비만이 동맥경화증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자료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동맥경화증의 주요 위험인자들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만 자체도 위험인자의 하나로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하한 이유에서건 비만 관리는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아버지께서는 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으라고 진단받으셨다더군요. 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부작용이라든가 위험도에 대해서요.
관상동맥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동맥을 말합니다. 관상동맥조영술이란 이 혈관에 약물을 주입하여 X선으로 촬영하는 것을 말하구요. 그냥 일반적인 X선 촬영을 한다면 혈관은 보이지 않거든요. 이것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 실시하는 검사로 사타구니나 팔에 잇는 동맥의 일부분을 천공하여 심장까지 가느다란 관을 올리고 관상동맥을 선택하여 약(조영제)을 주입, 촬영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서 관상동맥의 협착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로 존재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고, 이어서 협착 부위를 넓혀 주는 관상동맥 '성형술'을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지요. 부작용은 예전에는 많았지만 요즈음은 그리 흔하지는 않은데… 그리고 아마도 부작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을 들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우선 출혈과다와 감염 등이 있을 수 있겠고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구토나 피부반점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하게는 호흡곤란과 심정지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혈관천공과 심장천공, 부정맥으로 인한 심정지, 혈관손상, 말초동맥 폐색,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 합병증 발생으로 인하거나 검사중 환자의 상태가 나빠져 어쩔 수 없이 심장 수술을 하는 경우, 나아가 가장 심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의술로 이런 부작용들은 최소화되어 뇌졸중의 경우에는 0.1%, 사망의 경우에는 그보다 더 낮은 부작용의 발생률을 보이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검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형협심증은 어떻게 확실한 진단을 내립니까?
이형협심증이란 관상동맥의 갑작스러운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혈관조영술을 시행하고 관상동맥에 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주입하여 평소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심전도 검사혈관 조영술 상에서 이상이 발생하는지를 보아 진단을 내립니다.
 운동부하 검사는 왜 해야 합니까?
심장근육의 산소요구량을 증가시켜 협심증의 증상과 검사상의 이상이 발현하는지 보기 위함입니다. 협심증에서 증상과 검사상의 변화는 안정시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운동이나 약물로 인해 심장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는 상태가 되면 심전도 등의 검사소견에도 이상이 나타나며 증상도 발현합니다. 그러므로 안정시의 심전도만으로 협심증을 진단할 수는 없으며, 진단을 위해서는 운동부하나 약물부하를 통한 검사를 시행받아야 합니다.
 운동부족도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과 관계가 많다고 하던데요?
객관적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으나 운동부족도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는 사항임에 틀림 없습니다. 육체적 활동이 동맥경화증의 발생이나 진행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운동은 동맥경화증의 발병을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소위’좋은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여주며 당뇨병과 고혈압의 조절에도 적당한 운동은 필수적인 사실 등을 고려해 볼 때 규칙적인 육체적 운동은 동맥경화증의 발생이나 진행을 예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운동이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실제로 이미 손상된 심장의 기능을 운동이 어느 정도까지 회복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여자는 관상동맥질환(협심증,동맥경화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하던데 사실입니까?
동맥경화증 중 특히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높습니다. 이 차이는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젊은 층에서 더욱 현저합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불확실하나 여성, 특히 젊은 여성은 남성보다 동맥경화증의 발생이 적고 이로 인한 사망도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에서도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사망이 남성에서와 유사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젊은 여성에서 동맥경화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로 여성 호르몬의 역할이 고려되고 있고 이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버지가 관상동맥 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될 위험이 있을까요?
심근경색증의 가족력은 동맥경화증 발생의 위험인자임에 틀림이 없으므로 일반 사람들에 비해 동맥경화증의 발생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버님이 50세 이전에 동맥경화성 질환에 걸리어 사망한 경우라면 그 위험도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성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는 혈연가족 구성원 중 이 질환에 걸린 사람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초음파 검사로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까?
안정시의 심초음파 검사는 심근경색증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보조 도구입니다. 심근경색증이 있는 경우 심장근육 일부에 운동장애가 발생하며, 이를 심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을 경우 심근경색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협심증의 경우 정도가 매우 심할 때에만 안정시에도 심장근육의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벼운 정도의 만성 협심증이라면 안정시 심초음파 검사가 진단에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한편 부하 심초음파라고 하여 협심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운동을 시키거나 약물을 주입하여 심장근육의 산소 요구량을 증가시켜 심장근육의 운동장애가 유발되는 것을 확인하는 심초음파 검사의 기법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협심증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심전도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협심증을 걱정해야 합니까?
협심증에서 증상과 검사상의 변화는 안정시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운동이나 약물로 인해 심장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는 상태가 되면 심전도 등의 검사 소견에도 이상이 나타나거나 증상도 발현합니다. 안정시에는 아무런 증상이나 검사상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렇기 때문에 협심증을 의심하는 것은 안정시의 검사소견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로 증상에 대한 문진을 통하는 경우입니다. 안정시의 심전도만으로 협심증을 진단할 수는 없으며, 진단을 위해서는 운동부하나 약물부하를 통한 검사를 시행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을 앓았습니다. 앞으로 생활을 어떻게 관리하여야 합니까?
심근경색 후의 생활 관리는 심근경색의 재발을 억제하고 심장근육의 기능이 더 이상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며, 정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만일 흡연을 하고 계셨다면 금연은 필수적이며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가능한 한 최대로 낮출 수 있는 식사, 즉 저지방식과 소식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하에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그리고 지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운동의 강도는 장기간에 걸쳐서 차차 높여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운동량을 늘렸다가는 체력과 심장의 기능 회복은 커녕 심근경색이 재발할 수 있는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을 두 차례나 앓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두 차례의 심근경색을 앓고 난 다음이라면 심근경색이 또 발생할 가능성은 정상인보다, 심근경색을 한 번 앓은 후보다 더 증가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심장 기능이 이미 상당히 저하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아무래도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근경색 후의 일반적인 요법인 아스피린, 베타 차단제 그리고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의 약물요법을 꾸준히 지속하시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운동을 계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무척 좋아합니다. 술이야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증)과 별 관계 없겠지요?
최근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량의 음주는 동맥경화증의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적포도주는 동맥경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술은 혈중의 중성지방이라는 지방 성분을 증가시키며 내장에 지방을 축적시켜 복부 비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음주량이 많고 지속적인 음주를 하는 경우는 혈압이 증가하고 고혈압의 관리도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소량의 음주는 동맥경화증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음주량이 많아지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를 많이 먹는 것이 동맥경화증에 좋다고 하던데...
여러 가지 비타민들이 동맥경화증에 대해 보호 작용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연구가 진행중입니다만 아직까지 그 역할에 대해 객관적인 증거는 부족한 탓으로 단정적인 답변을 해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특히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 C와 E가 보호제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하는 연구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결론적인 해답은 없는 상태이며, 이 이론이 사실로 입증될 가능성조차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동위원소 검사라고 하니 겁이 나는데 협심증 진단에 꼭 필요합니까?
동위원소를 사용하는 심장에 대한 검사를 심장핵의학 검사라고 합니다. 이는 혈관을 통해 심장근육 세포에 잘 침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주입한 후 심장에서 방출되는 방사능의 양을 감마 카메라로 촬영하여 심장의 영상을 얻는 기법입니다. 심장의 영상은 안정시와 약물 또는 운동으로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증가시킨 상태에서 각각 구하게 되는데, 이 두 가지 영상을 비교하여 그 차이에 따라 협심증의 진단에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한 운동부하 심전도에 비해 정확도에서 뛰어난 검사이며, 객관적으로 분석 가능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협심증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방사능은 그 양이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소실되기 때문에 검사시 환자가 받게 되는 방사능 조사량은 무시해도 될 정도이며, 방사능에 의한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려면 어떤 종류의 운동을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여기서는 어떤 특정한 종류의 운동이 더 좋다는 것은 없으며 다만 혈압이 높은 분이나 이미 협심증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가급적이면 역기들기나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갑자기 혈압을 상승시키고 몸의 긴장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이나 과도하게 경쟁을 요구하는 운동은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겠지요.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루에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4회 이상 시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자신의 체력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식의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체력의 80%선까지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동맥경화증은 어떤 병을 일으키길래 그렇게 무섭다고들 하는 겁니까?
동맥경화증이란 인체의 상수도에 해당하는 동맥의 안쪽 벽에 콜레스테롤 등 이물질이 침착되어 혈관의 내경이 좁아지면서 각종 장기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차단되어 질환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흔히 심장마비라고 일컬어지는 심근경색, 협심증, 그리고 중풍이라고 알려져 있는 뇌경색, 말초혈관 차단에 의해 발생하는 하지궤양,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맥경화증이란 성인에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고, 이의 방지를 위해서 여러 가지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들에 대해 주의와 조절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입니다. 당뇨만해도 고민인데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까지 걱정해야 합니까?
당뇨병은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와 더불어 동맥경화증의 3대 위험 인자 중 하나이며 당뇨병, 특히 성인에서 주로 발견되는 2형 당뇨병의 주된 사망 원인이 동맥경화와 관련된 혈관질환이라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사람의 경우보다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조절이 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예로 고혈압의 조절 목표와 혈중 콜레스테롤의 조절 목표 모두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더 낮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도 관상동맥 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과 관계가 있습니까?
흡연은 동맥경화성 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로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 등에 의해 동맥경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흡연에 의해 혈중에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도는 하루 흡연량에 비례에서 증가하며 금연을 할 경우 위험도는 금연을 한 후 1-2년에 걸친 기간이 지나야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연하세요.
 급성 심근경색증이 무척 무섭다는데 사망률이 얼마나 됩니까?
급성 심근경색증의 사망률은 심근경색증의 정도와 합병증의 발생 여부에 따라 매우 차이가 납니다만,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미국의 통계) 약 10~15%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괴사된 심장의 부위가 크고 심장기능의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사망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심근경색으로 인해 심한 저혈압과 의식소실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망률이 8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급사, 돌연사도 관상동맥질환과 관계가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40대 돌연사'에 대해 관심들이 많으시더군요. 돌연사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통계에 따르면 급사나 돌연사로 사망하는 사람들 중 75%, 즉 4분의 3이 심근경색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일반적으로 협심증의 증상인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이 일정기간 지속된 후에 발병하기는 합니다만 급사 또는 돌연사로 발현하는 수도 많으므로, 특히 위험인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나이가 젊더라도 급사의 위험성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받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요?
비용은 병원마다 환자의 상태마다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률적으로 또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만 다음의 설명을 자세히 읽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검사만으로 끝나는 경우에는 30만~50만원 정도이지만 이어서 혈관성형술을 받는다면 가격은 얼마일지 알 수 없습니다. 혈관성형술의 기술이 여러 가지이고 종류에 따라 비용이 다르며 치료할 혈관의 수와 질환의 정도에 따라 또 비용이 달라지니까요.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제가 말씀드린 비용은 검사와 시술에만 해당하는 것이며 입원비와 사용하게 될 약물, 기타 추가 기기 그리고 응급한 상황에 대한 대처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완전히 별도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용은 더 높아지겠지요. 그래서 고려하셔야 할 점, 그리고 의사들이 항상 고려하고 있는 것은 비용과 부작용에 따른 효과입니다. 비용과 부작용에 비해 효과 면에서 확실한 이득이 있다면 그 시술은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받아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받지 않아야겠지요. 그리고 협심증이 의심되는 경우 많은 분들은 이 검사와 그에 이은 혈관 성형술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마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이런 것들에 대해 자세히 검토를 하셨을 것이라는 점이고, 우선 담당 선생님이 환자의 상태와 위험도에 관해 가장 잘 아실 테니 직접 상담하시는 것이 더 좋겠지요.
 관상동맥을 촬영해 보자고 하는데 겁이 나네요. 어떤 검사입니까?
혈관조영술(동맥 X선 촬영법)을 수반한 심장 도자법은 X-레이로 관상동맥을 촬영하는 기술로 이 방법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검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인 X-레이 검사는 뼈와 일부의 연부조직 외에는 촬영상에서 보이지 않으므로 혈관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X-레이에서 나타나는 약물, 즉 조영제를 혈관 내강에 주입하여 이것을 촬영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타구니나 팔의 동맥 일부(약 0.5~1.0 cm)에 흠을 내어 절개를 하고 작고 속이 빈 튜브(카테터)를 X-레이의 도움 아래 동맥을 따라 진행시켜 심장에까지 이른 다음 관상동맥의 출구에 위치시킵니다. 그 다음 X-레이로 촬영을 하면서 조영제를 동맥에 주입하면 관상동맥이 영상화되어 좁아진 동맥의 개수와 위치, 좁아진 정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이용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특기할 점은 혈관조영술에 이어 그자리에서 좁아진 혈관 부위를 넓혀 주는 소위 '혈관 성형술'을 시행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관상동맥에는 가지가 세 개나 있다고 하는데…
관상동맥, 즉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은 알고 계신 대로 3개가 있습니다. 심장의 앞측을 감싸고 내려가는 좌전행 분지와 심장 좌측을 타고 내려가는 좌분지, 심장의 우측을 감싸고 있는 우측 관상동맥의 세 가지가 그것입니다. 이들은 각각 심장의 다른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며 동맥경화가 일어날 경우 기능이 떨어지는 심장근육의 부위 역시 각기 다릅니다. 세 개의 관상동맥질환 어느 부위에나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동맥경화가 발생한 혈관의 개수가 많을수록 협심증의 정도는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고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담배까지 피우고 있습니다. 얼마나 위험합니까?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 중 중요한 세 가지가 복합된 상황이군요. 위험인자가 복합될수록 동맥경화증의 위험도는 그 인자들의 위험도의 합보다 더 높아집니다.
 고혈압 환자입니다. 저도 관상동맥 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을 조심해야 할까요?
고혈압은 동맥경화증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인식되고 있는 질병입니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가 동맥경화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며 혈압의 증가에 따라 동맥경화증의 발병률은 완만히 증가합니다. 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높아지는데, 노령층에서도 고혈압은 여전히 위험인자로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의 조절은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며 이를 위해서 생활습관 조절과 약물 사용을 꾸준히 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동맥경화증이 더 나빠진다고 하는데...
겨울철에 동맥경화증 관련 환자가 늘어나고 또한 이미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서 질환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각 병원의 입원 환자 수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아마도 추위와 연관되어 혈관의 수축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협심증을 앓고 계시는 분들은 심한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진단을 받았더니 요산이 높다고 하던데 이것도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과 관계 있습니까?
요산은 체내 단백질과 DNA를 이루고 있는 핵산의 대사산물로 매일 일정한 양이 발생하며 신장에서 이것을 적절하게 처리해야 혈중 농도가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요산이 심하게 높은 경우 관절 마디에 요산결정이 침착되어 급성염증이 발생하는 통풍이라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풍 자체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풍이 없으면서 단순히 혈액 중 요산이 높다는 것만으로 동맥경화증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없겠습니다만 이 경우에도 육류에 포함된 지방이나 음주 자체가 문제가 되지 요산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간접 흡연도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에 나쁩니까?
간접흡연이 동맥경화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객관적인 연구자료는 아직까지 부족합니다. 그러나 흡연이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이며 질환의 진행도 일으킬 수 있는 요소이고 흡연에 의해 흡수되는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이 혈액과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간접흡연 역시 동맥경화증 관련질환의 위험인자로 간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0년이나 담배를 피웠는데 지금 끊는다고 심장에 특별히 좋을 게 있겠습니까?
흡연은 동맥경화성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로 담배를 계속 피울 경우 흡연량에 비례하여 질환의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담배를 끊은 후 1~2년이 지나면 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도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다른 사람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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