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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조절만으로 제2형 당뇨병 정상 회복할 수 있다?
등록일 2017-12-12 오후 5:15

저칼로리 요법을 적용한 체중 감량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DiRECT (당뇨환자 회복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의학 저널 랜싯(the lancet)에 기재되었다.

영국 뉴캐슬대학과 글래스고 대학의 연구팀은 지난 6년간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20~65세 298명을 대상으로 칼로리는 작지만 건강한 식이요법을 기본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3~5개월 동안 하루 표준 섭취 칼로리의 40% 정도인 825~853kcal로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실시 후 2~8주 동안 정상적인 수준의 칼로리를 섭취하면서 운동 등을 통해 감량된 체중을 유지했다.

성인

연구결과, 1년 동안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따랐던 참가자들은 평균 10kg을 감량했고, 참가자의 46%가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를 중단했다. 특히 당뇨의 정상 회복에 체중감량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0~5kg 감량자는 7%, 5~10kg 감량자는 34%, 10~15kg 감량자는 57%, 15kg 이상 감량자는 86%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저칼로리요법은 개인의 식단과 칼로리 조절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관찰하고 예방해야 하므로 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해야 한다.

뉴캐슬대 로이 테일러 교수는 “이 연구에서 중요한 발견은 6년 동안 당뇨병을 앓았던 환자도 체중감량을 통해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으며, 체중 감량 폭이 클수록 약물 없이 혈당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 감량의 장기적인 유지 관리의 필요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단, 이 연구는 10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환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제공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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