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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바르는 항생제, 장기간 바르면 내성 생겨
등록일 2017-09-14 오전 11:55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는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바르는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 시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수성균이 증식해 상처나 화상 등의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살균작용을 하는 의약품인 ‘바르는 항생제’는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증상에 맞게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고

바르는 항생제는 주로 상처, 화상 등이 생겼을 때 세균 증식을 억제하거나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바르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또한, 감염되어 물집과 고름 딱지가 생기는 ‘농가진’이나 세균 감염으로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 등의 질환에도 사용된다. 바르는 항생제는, 소비자가 약국에서 직접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나뉜다.

바르는 항생제, 종류별 주요 성분

1. 일반의약품 = 상처, 긁힌 상처, 경미한 화상 등으로 인한 피부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며, 상처나 화상으로 인한 감염 부위의 세균의 번식을 막거나 세균을 파괴하여 감염 부위에 효과를 나타낸다. 주로 사용되는 성분은 무피로신, 퓨시드산, 겐타마이신, 바시트라신 등이 있다.

질환 예시) 농가진, 종기, 모낭염, 상처 및 화상에 의한 세균 감염증
2. 전문의약품 = 여드름 국소 치료 등에 주로 사용되며, 여드름균 감염 부위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여드름 증상을 치료하게 된다. 주요 성분은 클린다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이 있다.

바르는 항생제 사용법 및 주의사항

1. 바르는 항생제는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해야 하며, 특히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

2. 항생제를 바르기 전에 상처 및 감염 부위를 깨끗이 해야 하며, 바르는 부위에 따라 약물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본 후 정해진 부위에 적정량을 바르도록 한다.

3. 바르는 항생제는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 주위나 안과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약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4. 바르는 항생제 사용 후 화끈거림, 찌르는 듯한 아픔이나 통증, 가려움, 발진, 홍반 등의 피부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상처나 화상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즉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

5. 바르는 항생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 항생제를 넓은 부위에 적용할 경우 흡수가 증가하여 전신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 손상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 주의하여 사용한다.

7. 바르는 항생제는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게 사용설명서와 함께 보관하고, 유효기간 및 개봉 일자를 기재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8. 개봉된 의약품이 세균 등에 의해 오염되어 변색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효과가 감소하거나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국 등에 가져가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공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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