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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의 권력 중독, 두뇌도 자기관리 필요
등록일 2016-01-11 오전 10:52

이제는 정말 자기관리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은 운동량과 고열량 저단백 식습관을 방치했다면 쉽게 비만해져 생활습관병이라 불리는 당뇨병과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비단 음식과 운동 관리뿐만은 아니다. 아직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진 않지만, 지금은 두뇌에 대한 관리도 필요한 시대다.

기억력을 관리하지 않았다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억력이 저하돼 치매에 걸리기 쉬워진다. 디지털 치매라는 것이 바로 이런 위험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디지털기기에 의존해 스스로 기억하는 것을 멀리하다 보면 디지털기기가 없어지는 순간 정말 절망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남성

중년 남성을 위협하는 다양한 중독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술을 마시는 것도 적절한 횟수를 정해 스스로 점검하고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쉽게 과음으로 이어지고 결국 술에 의존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도 평소에 관리하지 않으면 게임, 도박, 쇼핑, 검색중독에 빠질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접하는 다양한 매체나 물건들이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겨났지만 어떤 원칙 없이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중독에 빠져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그중 권력 중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중년의 권력 중독, 남성이 많은 이유는?

갑질 논란이 조현아 부사장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그 여파가 끊이질 않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갑을 관계에 엮이지 않을 수 없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데, 권력 중독은 근본적으로 수직관계적 사고에 기인하기 때문에 누가 자신의 아래에 있고 위에 있는지 자꾸 따지게 된다면 권력중독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권력 중독이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은 결과적으로 뇌에서 도파민을 나오게 해 중독에 빠지기 쉽게 만드는데, 타인을 누르고 밟고 일어서야만 얻을 수 있는 도파민 보상이 사람을 권력 중독으로 빠지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이런 부정적인 방식으로만 도파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게는 모성애와 사랑의 근원이 된다는 ‘옥시토신’도 호르몬도 존재한다. 옥시토신은 테스토스테론을 떨어뜨리지만, 도파민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하면 누군가를 누르고 우승을 해도 도파민 보상을 받지만, 자신의 것을 남에게 나누어주고 베풀어도 도파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의 몫까지 내가 빼앗는 도파민이며 옥시토신은 조금씩 나눠서 여러 사람에게 돌아가게 하는 도파민이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고 한다. 영원한 갑도 없으며 때에 따라 을의 위치에 놓일 수도 있다. 도파민 부족에 빠지지 않으려면 이젠 뇌 호르몬 관리도 필요하다. 적당한 테스토스테론으로 스포츠와 페어플레이를 즐기고, 대인관계에서는 적당한 옥시토신으로 이해심과 배려심으로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면 충분한 도파민 보상이 만들어져 뇌는 점점 더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스스로 분노와 충동조절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이미 보상의 부족은 오래전부터 지속하여 왔을 가능성이 크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 ‘을’을 배려하는 것은 어울려 살면서 필요한 덕목이다. 사람이 권력 중독으로 갑질을 반복하고 인간성을 잃어버린다면 결국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될 수 있으므로 수직보단 수평적인 관계를 생각하면서 권력에 중독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중년 남성에게 필요한 지혜는 바로 ‘두뇌 자기관리’이다. 앞으론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너무 과로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충분한 도파민 보상을 받도록 관리한다면 뇌는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가 될 것이다.

<글 = 이지브레인 이재원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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