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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원인이 혹시 하지정맥류?
등록일 2017-04-28 오후 2:02

언제부턴가 '만성피로'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쓰이기 시작했다. 과중한 업무와 야근이 일상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 이 때문인지 피로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되는 것 역시 부족한 휴식과 수면시간이다. 하지만 실제 피로감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에 무엇 하나를 특정 지을 수 없는데 그 중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라 하면 종아리 등에 혈관이 울퉁불퉁 돌출되는 증상만을 떠올리게 되지만 실제 발현되는 증상은 부종부터 다리 저림, 쥐내림, 가려움, 열감, 부종 느낌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리 정맥 내부에서 판막이 손상되어 정맥피의 노폐물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기 때문으로 다리의 피로감 역시 이런 맥락에서 발생하게 된다.

피로한 여성

하지만 다리의 피로감은 혈관 돌출처럼 눈에 보이지 않고 부종이나 저림 등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끼치는 증상이 아니기에 일시적인 증상으로만 여기고 "조금 쉬면 나아지겠지"와 같은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일이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맥 내부의 판막은 일단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복구나 치유가 불가능함으로 하지정맥류는 방치하면 할수록 상태가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의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하지정맥류로 인한 피로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면 이후 치료를 위해 더 큰 시간과 노력이 들이게 된다.

진행성 질환의 특성상 하지정맥류의 치료 역시 판막을 복구시키는 게 아닌 해당 혈관 자체를 폐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를 환자분들에게 설명할 경우 대개 혈관을 폐쇄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데, 오히려 전체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된다. 이유는 판막의 손상으로 위로 못 올라가고 정체되어 있던 정맥피가 문제가 되는 혈관을 막음으로써 다른 정맥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심부정맥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즉 정맥순환이 정상화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비치거나 돌출되는 증상 없이도 진행될 수 있다. 이를 '잠복성 하지정맥류'라고 하는데 육안으로는 판별할 수 없고 혈관초음파 검사를 해야만 진단할 수 있다.

평소 이유 모를 피로감이 자주 느껴졌다면 혈관 초음파검사를 통해 하지정맥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승진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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