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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날씨, ‘라니냐’ 발달하면 기온 ↓ 강수량 ↓
등록일 2017-10-11 오전 10:19

기상청은 전 세계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 및 전문가들이 올겨울에 약 50~55%의 확률로 약한 라니냐가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발표했다.

평년과 비슷한 상태를 보이던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 온도가 최근 평년보다 낮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라니냐 해 영향 모식도

△ 라니냐 해 영향 모식도

‘라니냐(La Nina)’는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란 뜻으로 동태평양의 적도 지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는 이상 현상이다. 주로 엘니뇨 이후에 이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라니냐가 나타나면 동남아시아와 호주지역의 강수량은 크게 증가해 홍수가 일어나고, 페루와 칠레 지역에는 가뭄이, 북아메리카 지역에는 강추위가 찾아올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라니냐의 영향을 받게 되면 겨울철에 북서태평양 부근에 저기압성 흐름이 형성되어 북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게 된다.

올해 남은 하반기 동안 약한 라니냐 상태로 발달한다면 내년 초반에 중립 상태로 되돌아 갈 것으로 예상되며, 엘니뇨로의 발달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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